
청일전쟁이일본의 승리로 끝나고반도에서 청군이 퇴각한다음 날, 일본에선수뇌회담이 열렸다. 《쑥대밭 돼버리면 어때, 차라리 할 수 있으면 초토로 만들어버리렴아, 본토에서 반쯤 이민시키게, 그래서, 그 동학당인가 농민군인가 씨 말려버린 담에, 흥정하는거야, 왕족과. 요리상은 이미, 받아놓은 요리상, 하하하.》 우리는 들었다일본 어느 고장엔가, 지금도잔디 입힌코 무덤, 일찌기식인종이었던섬나라, 조선 사람의대가리, 그 대가리가 왜탐이 났을까, 칼로 베서병아리새끼처럼엮어 가던임진년. 마늘접처럼죽으로 엮여 가던사람은 누구? 마늘접을배에 싣고 가던 사람은누구? 짐이 무거웠겠지대가린 버리고코만 베 갔다, 실로 꿰서코를 가지고 가면일본 천황 이하대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