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17

부여군 서체 반포기념식 - 신동엽, 살아나다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우리 재단에서 추진 해 온 서체 반포 기념식을 가졌다. 신동엽 문학관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부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년 여에 걸쳐 완성되었다. 백제의 미학을 담은 부여 고유의 와 신동엽 시인의 전경인 공동체 정신을 담은 는 10종 총 34,300자로 구성되어 있다. 서체에 문외한이었던 나도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지자체마다 자기들만의 서체를 앞다투어 만드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가 만든 서체도 널리 애용되어 지역을 알리고 우리 지역의 문화자원으로서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해 본다. 서체는 http://buyeofont.kr/ 에서 전국 지자체 서체와 함께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부여서체 부여 무료서체 2종을 소개..

어른들의 잠재력을 깨우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22년도 부여군 2단계 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마을재생 사업의 용역 결과보고가 지난 5. 23일 개최되었다. 지난 해 9월에 착수하여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성과를 올린 것 같아 우리 재단 직원, 마을 주민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 이번 사업을 추진 해 오면서 남면 삼용1리 복사꽃 마을 어르신들께서는 리마인드 웨딩 등 이야기 거리를 창출하여 밋밋한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특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그림 소품 등 숨은 자질을 일깨워 훌륭한 작품을 선보였는데 나이드신 시골 어르신들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역시 교육의 힘, 하고자 하는 열정이란 대단한 것 같다. 또한 그림책 마을로 이미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양화면 송정1리 ..

백마강 달밤 야시장 4회차(2023.05.20)

관광객, 지역 주민, 지역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2023 백마강 달밤 야시장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매주 금, 토일 부여의 밤을 책임지는 백마강 달밤 야시장은 오는 7월 15일까지 계속되는데,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자리잡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토요일 4회차에서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였음에도 2천여 명의 관중과 공연자들의 열기로 부여시장의 밤하늘은 후끈 달아 올랐다. 막간을 이용하여 즐거움을 선사한 무대 총감독이 이끄는 해피썬피

놀러와, 뜨개마을, 향교마을 - 부여 향교마을

부여군 부여읍 향교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뜨개질 솜씨 자랑에 나섰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난 21년 가을부터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뜨개질 교육을 실시하여 왔는데, 2급 9명, 1급 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현재는 그 실력들이 수준급에 달하였다. 금번 전시회는 오늘부터 5월 7일까지 부여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교육생과의 1박2일 - 여수 오동도 일원

순천 국가정원 관람을 마친 우리는 여수로 향했다. 호텔에 여장을 풀고 곧바로 식당으로 향했다. 식사 후에는 자유시간을 갖도록 되어 있었지만 어제부터 뚝 떨어진 기온에 바닷가 바람이 무척 사나왔다. 몇 사람만 중도에 내리고 대부분 호텔로 돌아오는 분위기였다. 아마도 날씨도 그렇고 낮에 많이 걸었기 때문에 모두들 피곤했을 거였다. 언덕에 있는 라마다 호텔. 뷰가 괜찮은 편이다. 24층에서 탈 수 있는 짚트랙 선이 보인다. 호텔에서 내다 보이는 야경이 아름다워 담아 보려니 삼각대가 없어 무척 힘들었다. 카메라 ISO를 높혔으면 덜 흔들렸을거란 걸 그 땐 왜 생각을 못했을까! 달이 환하게 방안을 비추니 기분이 좋았다. 사실 그날 밤 내 기분이 무척 좋은 상태였다. 아들이 더 좋은 직장, 더 높은 직급에 응시하였..

여행 이야기 2023.04.17

개소리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에서는 직원 채용시 1년 간의 계약직 기간을 거쳐 정규직 전환을 해 주는 제도를 운영 해 오고 있다. 경력직 사원을 모집할 경우 짧은 면접시험을 통해 그 사람의 인성과 실력을 모두 파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서 1년 동안 평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해에도 7명의 사원이 우수한 근무성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하였고, 올 해도 8명의 대상자가 남아 있다. 그런데 상반기 시기가 도래한 5명에 대해서 정규직 전환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였는데 날벼락 같은 어이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감독 관청인 부여군청의 과장이라는 자가 갑자기 "조직 진단을 실시하여 처우를 개선하고 소수 정예화 할 예정이니 뜻이 있는 사람은 응시해서 합격하라"며 비상임대..

나의 이야기 2023.04.05

부여 중앙시장의 3인 3색 카페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꿈이룸 가게 7,8호 점이 문을 열었다. 그 동안 이곳을 거쳐간 젊은 사장님들처럼 새로 입주한 분들도 이곳에서 자립의 꿈을 키워 갈 것이다. 7,8호 점이 입주하게 되면서 선배격인 '구름 한 조각' 카페와 함께 중앙시장의 카페촌을 이루게 되었는데 각자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어 소비자들은 3인3색 중 기호에 맞는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근에 '부여 왕곰탕' '시골통닭' '부여 칼국수' 등 맛집이 분포되어 있어 식당 이용 후 들를 수 있는 곳으로 제격이다.

여기 좋아요 202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