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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규암- 백강 막국수

여름철 부여에서 메밀 막국수 하면 대부분 구드래 나루터쪽에 있는 '장원 막국수'집이 떠 오를 것이다. 물론 여기야 전통이 있는 곳으로 외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명소이지만 그 대신 줄을 서서 한 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불편을 감내 하여야 한다. 하지만 차량을 조금만 더 움직여 규암면 진변로 116으로 가면 신흥 막국수 집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가 바로 '백강 막국수'이다. 도착하면 우선은 백마강변의 빼어난 경치에 감탄하게 되고 자리에 앉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만두에 고마움을 느낀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맛도 좋지만 다른 식당과는 달리 곱배기나 비빔이라 하여 값을 더 받는 게 아니라서 주인장의 따뜻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다. 식사 후에는 바로 옆에 '담소헌'이란 카페도 있으니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즐겨봄직 하..

여기 좋아요 2023.08.29

부여 중앙시장의 3인 3색 카페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꿈이룸 가게 7,8호 점이 문을 열었다. 그 동안 이곳을 거쳐간 젊은 사장님들처럼 새로 입주한 분들도 이곳에서 자립의 꿈을 키워 갈 것이다. 7,8호 점이 입주하게 되면서 선배격인 '구름 한 조각' 카페와 함께 중앙시장의 카페촌을 이루게 되었는데 각자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어 소비자들은 3인3색 중 기호에 맞는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근에 '부여 왕곰탕' '시골통닭' '부여 칼국수' 등 맛집이 분포되어 있어 식당 이용 후 들를 수 있는 곳으로 제격이다.

여기 좋아요 2023.02.24

부여 규암면의 새로운 카페 "다육정"

부여군 규암면에 얼마 전 새로운 카페가 문을 열었다. "다육정"이 바로 그곳인데 이름 그대로 수많은 종류의 다육이들이 전시 되어 있어 특히 다육이를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장소가 될 것 같다. 1, 2층 넓은 공간과 주차장을 겸비하고 있어 자동차 이용객들에게도 불편함이 없다. 개원 기념으로 한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전시 시설이 극히 부족한 부여에서 전시실로도 각광을 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육정 주소 : 부여군 규암면 규암로 2번길 10

여기 좋아요 2022.10.10

S THE CAFE(부소산 돌카페)

"커피숍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정성을 담아 작품을 만들어 맛을 나누고 어릴적 받았던 시골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부여 토박이 카페 사장님의 운영 방침이 함축된 한 마디. 카페 센터에 커다란 바위 두 덩이가 자리하고 있어 "부소산 돌카페"란 별칭을 얻기도 하였다고 한다. 부여에 카페가 무척 많지만 큰길에서 약간 소외된 듯한 골목에 자리잡고 있어 조용하고 환한 분위기에서 커피향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 주 소 : 부여군 부여읍 흑천로 8번길 26

여기 좋아요 2022.02.21

부여군창업인큐베이팅사업 꿈이룸가게 5호점- 샐럽

부여군이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 중의 하나인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사업 "꿈이룸 가게" 5, 6호 점 공식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미 이곳을 거쳐간 1~4호 점이 부여에 정식으로 안착을 한 것을 보면 이 사업은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호점 "꼬치당"은 이미 소개한 바가 있어 오늘은 샐러드를 전문으로 하는 5호점 "샐럽"을 소개하고자 한다. 샐러드뿐만 아니라 핫도그 샌드위치 스테이크 스파게티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하나하나 젊은 사장님의 열정이 담겨있어 맛을 더한다. 오픈 전 사장님께서 여러가지 음식들을 만들어 직원들과 테스트를 거쳤는데 그때부터 이미 우리들의 미각은 사로잡혀 있었다.

여기 좋아요 2022.02.20

부여 중앙시장 꼬치당

부여 중앙시장에 새로운 명소가 문을 열었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청년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선정한 업체로 아직 정식 오픈한 상태는 아니지만 손님을 받고 있다. 맛도 맛이려니와 가성비가 뛰어나 절대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닭꼬치 하나에 우동 한그릇이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는데, 오늘 점심도 팀원들과 이곳에서 해결했다. 모두들 만족 해 하는 모습들이다. 좋은 예감이 든다.

여기 좋아요 2022.02.09

자연을 식탁으로-- "유바카"

지난 해 9월경으로 기억한다. 우연히 SNS상에 올라온 사진 한 장, 도대체 임천면 어디에 이런 곳이 있지? 등잔밑이 어둡다고 "유바카"가 이미 널리 유명세를 타고 있었는데도 부여인으로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점심 식사중 담소를 나누다가 나온 얘기였는데 우리 팀원이 재빨리 검색을 하여 찾아냈고, 마침 예약 취소된 공간이 있어 쉽게 예약을 할 수 있었다. 감빛이 붉어져 가는 9월 어느 날 팀원들과 "유바카"를 찾았다. 임천 향교옆에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 주차를 하고 왼쪽 골목길을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친절하게도 사장님께서 직접 배웅을 나오셨다. 헌 농가를 수리하신 것 같은데 별로 손을 대지 않은 느낌이 오히려 정겹고 아늑하다. 물수건 하나에도 주인의 정성이 ..

여기 좋아요 2022.01.03

카페 수북로 1945

부여는 그리 크지 않은 농촌 지역이지만 가 볼 만한 카페가 여러 군데 있다. 그 중에서도 봄에 가면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수북로 1945"가 있다. 사장님께서 헌 집을 수리하던 중 상량문에 쓰여진 글귀를 보고 정한 이름이란다. 백마강이 내려다 보이는 비스듬한 언덕에 층층이 아기자기한 쉼터들이 꾸며져 있어, 취향에 맞는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이 곳은 아직도 진화하는 과정이어서 갈 때마다 그 모습이 조금씩 변천 해 가는 것 같다. 차 종류에는 베이글 애플파이 크루아상 쿠키 케이크 등 어르신들이 좋아 하는 것 부터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특히 브런치로 수북 꽃 그린 난 샐러드, 수북 불고기 샌드위치 등이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불고기 샌드위치를 선호한다. 위치 : 부여군 규암면 수북로 41번길 11-50 ..

여기 좋아요 20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