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풍석 뮤지엄 관람을 마친 우리는 바로 옆에 있는 본태 박물관을 보기로 했다. "본태박물관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1995)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지어졌습니다. 안도 타다오는 '제주도 자연에 순응하는 전통과 현대'를 고민하여 박물관 설계를 진행 하였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노출 콘크리트에 자연의 숨결과 따뜻한 색감을 지닌 한국전통 공예품을 담아 담백한 목조 건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제1관 전통공예 제2관 현대미술 제3관 현대미술 - 쿠시마 야요이 제4관 전통공예 - 전통상례 제5관 기획전시관으로 꾸며져 있다. 쿠시마 야요이의 "무한 거울방-영혼의 반짝임" 최대 6인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 2분 정도 황홀감에 빠져든다. 우리나라 전통 상례를 접할 수 있는 "피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