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머거리 2MB 어제는 촛불문화제가 시작된 이래 최대 인파가 모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예상했던 일이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이 모였다니 내심 반갑기 그지 없다. 나 역시도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늘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솔직히 어디 성금이라도 모은다면 얼른 보내주고 싶은 심정이다... 지난글 모음 2012.03.01
우리 과장님을 소개합니다 자고로 자기 가족을 자랑하는 사람을 일컬어 팔불출이라 했던가. 하지만 팔불출 소릴 들을 때 들을망정 오늘은 우리 김광옥 지역경제 과장님을 소개해야겠다. 과장님께서는 지난 해 허리 수술을 받으신 적이 있었다. 문병 갔을 때 병원 관계자로부터 들은 바로는 수술 후의 몸 관리가 수.. 지난글 모음 2012.03.01
이명박 정부, 과연 서민을 위한 정부일까? BBK의혹 사건 등 갖가지 도덕성의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530여만표라는 월등한 차이로 당선된 이명박대통령이 순식간에 지지율 30%대로 곤두박질 치고있다. 마치종달새가 하늘로 날아올랐다가 보리밭으로 급강하 하는 모습을 보는 듯 하다. 사실 그의 당선에는 '경제'라는 대명제 아래에.. 지난글 모음 2012.03.01
사랑하는 가비에게 마파람에 하늘거리는 궁남지 버들가지의 몸짓이 한결 부드러워진 걸 보니 계절은 어느 새 봄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는 것 같구나. 오늘도 삭막한 서울의 하늘 밑에서 무한 경쟁의 거센 파도를 헤쳐 나가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니. 그러고 보니 너를 서울에 남겨놓고 떠나오던 때가 엊그제 .. 지난글 모음 2012.03.01
부여문화재보존센터의 허와 실 부여군은 지난 2월 지방일간지를 통해 부여 문화재보존센터가 문화재청에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 전문기관으로 등록되었음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지자체에서 출연한 도내 최초의 문화재 발굴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 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지만 그것은 아마도 속사정을 .. 지난글 모음 2012.03.01
구드래가 뜨게된 이유 금년 초 부여군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구드래 고수부지에 전국 규모의 각종 축구대회를 유치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이리라 여겨진다. 그런데 구드래 고수부지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된 데는 현 김 무환 군수의 역할이 컸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2004년 10월 제45회 한국.. 지난글 모음 2012.03.01
행복한 만두 장사 어느 날 타 실과를 갔더니 여직원들이 돈가스 재료를 나누고 있었다. 겨울철 아이들 간식용으로 택배 주문을 한 모양이었다. 그것을 본 순간 '앗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간식용 먹거리라면 우리 관내에도좋은 제품이 있는데 미처 홍보가안된 탓으로 직원들조차 잘 알지 못하고 .. 지난글 모음 2012.03.01
말뿐인 규제완화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지 항상 입버릇처럼 내세우는 말이 규제완화이다. 물론 여러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는 일이라서 직접 수혜를 보지 않는 이상 그 효과를 알 수야 없겠지만, 일선에서 기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의 입장에서 보면 적어도 이쪽 업무만큼은 아직도 개선해야 할 일.. 지난글 모음 2012.02.28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큰 아이 대학보낼 때 난 지방의 국립대학 교육학과에 입학 하기를무척 종용했었다. 어느 대학에 가느냐가중요한 게 아니라졸업 후 취업의 문제가 더 현실적이지 않느냐는 주장이었지만, 사실 그 내면에는 공무원으로서 사립대 보내는 게 무척 부담스러웠던 가난한 아버지의 고민이 더 .. 지난글 모음 2012.02.28
가난한 아버지의 비애 바로 요 며칠 전 11월27일, 딸 아이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군대간 아들 녀석이 제 누나한테 전화를 한 모양인데 군대 생활이 너무 짜증나 그날은 정말 돌아버릴 것 같다고 말한 모양이었다. 그러니 걱정이 되어 나한테 메일을 보낸 것이었다. 그 메일을 본 순간 나도 무척이나 당황했다. 한.. 지난글 모음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