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로 부여의 하늘을 날다(2020.11.30)
이번 라이딩 모임은 열기구 체험 후 점심 식사를 하는 것이다. 열기구를 타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한다. 바람이 없는 아침 시간이 비행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7시 반까지 집결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모두 천정대 맞은편 강변으로 집결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소풍가는 어린 아이처럼 마음이 설레이긴 마찬가지다. 참고로 열기구 비행은 전국에서 이곳 부여에만 허가가 나 있다고 한다. 그만큼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뜻일게다. 광활한 강변과 철탑 등 장애물이 없다는 게 제일 좋은 조건이란다. 비행을 위해서는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하는데 가격은 1인당 18만원으로 만만치 않다. 그래도 요즘 해외 여행을 갈 수 없는 탓으로 주말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부여의 훌륭한 관광 자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