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요모조모

열기구로 부여의 하늘을 날다(2020.11.30)

서해안 나그네 2020. 12. 6. 13:35

 이번 라이딩 모임은 열기구 체험 후 점심 식사를 하는 것이다.

열기구를 타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한다.

바람이 없는 아침 시간이 비행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7시 반까지 집결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모두 천정대 맞은편  강변으로 집결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소풍가는 어린 아이처럼 마음이 설레이긴 마찬가지다.

 

참고로 열기구 비행은 전국에서 이곳 부여에만 허가가 나 있다고 한다.

그만큼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뜻일게다.

광활한 강변과 철탑 등 장애물이 없다는 게 제일 좋은 조건이란다.

비행을 위해서는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하는데 가격은 1인당 18만원으로 만만치 않다.

그래도 요즘 해외 여행을 갈 수 없는 탓으로 주말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부여의 훌륭한 관광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

 

예약 문의 : 041-837-8809 (주)스카이배너 

 

 

 

비행 전 명부 작성과 간단한 교육을 받는다

 

커다란 기구를 펼쳐놓고 양옆에서 대형 선풍기로 바람을 넣어 부풀린다.

 

 

 

 

어느 정도 부풀려지면 가스 버너를 틀어 기구안의 온도를 높여 팽창시킨다

 

드디어 탑승 시작

 

 

 

궁남지 위를 날고 있는 모습(강대구님 사진)

 

안개 자욱한 마을 위로 화창한 아침해가 떠오른다

 

 

부소산

 

 

열기구가 본 궤도에 오르면 한번 정도 180도 회전을 시켜 사방을 볼 수 있게 배려를 해준다. 청양에서 내려오는 지천이 금강과 만나는 곳.

 

 

하늘에서 본 천정대

 

 

 

멀리 백제보도 보인다

 

 

 

우측이 백제문화단지

 

 

 

 

 

 

 

 

부소산을 살짝 넘으면 아름다운 부여 시가지가 쫙 펼쳐진다

 

 

 

 

 

 

 

 

 

 

 

 

 

 

 

 

 

 

 

 

 

궁남지 모습은 어디에서 보아도 아름답다

 

 

 

 

 

 

 

 

시원하게 뻗어있는 국도4호선

 

군수리 정계채 가옥

 

한 시간 20분을 날아와 군수리 억새밭길에 내린다.

 

 

 

 

 

 

 

크 인증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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