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요모조모 271

부여 백마강 달밤 야시장

부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백마강 달밤 야시장. 5월 달 부터 시작 한 백마강 달밤 야시장은 날이 갈수록 흥미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매주 금, 토일 18시~23시까지 부여시장 광장에서 열리는데 10월 말 까지 계속된다. 단, 부여장날(5,10,15---)이거나 우천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이곳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백마강 달밤 야시장

지난 해 10월 말~ 11월 말까지 백마강 달밤 야시장을 시범 운영하였다. 그 명성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갈 즈음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여 동안 운영을 못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한 달 가량만 시범 운영을 해 본 것이었다. 매주 금,토일 10회 운영.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사방 통로를 차단하고 철저한 열 체크와 콜 등록을 거쳐 팔목에 비표를 받아야만 입장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좌석 거리두기, 인원수 등을 철저하게 통제하였다. 홍보 기간도 짧고 밤 기온도 차거워 관중이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런건 모두가 기우였다.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밤마다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그 동안 얼마나 짓눌려 온 시간들이었을까! 백마강 달밤 야시장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내..

부여 국화축제

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11.3 ~ 11.11까지 구드래둔치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궁남지 일원에서 진행 해 오던 것을 금년엔 넓은 장소로 옮겨 찾아 오는 이들에게 편리함을 주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아름다운 백마강변의 풍광과 함께 코로나19로 꽉 막혀있던 가슴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다음 주말에는 이곳에서 전국 용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