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요모조모

백마강 달밤 야시장

서해안 나그네 2022. 1. 11. 16:59

지난 해 10월 말~ 11월 말까지 백마강 달밤 야시장을 시범 운영하였다.

그 명성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갈 즈음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여 동안

운영을 못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한 달 가량만 시범 운영을 해 본 것이었다.

매주 금,토일 10회 운영.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사방 통로를 차단하고 철저한 열 체크와 콜 등록을 거쳐

팔목에 비표를 받아야만 입장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좌석 거리두기, 인원수 등을

철저하게 통제하였다.

 

 

 

홍보 기간도 짧고  밤 기온도 차거워 관중이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런건 모두가 기우였다.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밤마다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그 동안 얼마나 짓눌려 온 시간들이었을까!

 

  

찾아 온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있는 박정현 부여군수

 

 

백마강 달밤 야시장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내가 지역경제계장으로 근무 하던 2013년도 경 토요시장으로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모든 게 서툴고 부족했었는데  그동안 장족의 발전을 하여 지금은 체계가 잘 잡혀 있다.

시간을 돌고 돌아 정년을 하고 다시금 이 업무와 관련을 맺게되었으니

세상 일이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다.

 

 

 

흥미를 더하기 위해 종사자들의 복장도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 했다

 

 

 

 

 

벌써 1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다.

올 해 계획은 4월 부터 10월 까지 백마강 달밤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물론 코로나 19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정상적인 우리의 일상을 되찾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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