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이웃 동네 엿보기 - 서천 신성리 갈대밭, 장항 송림산림욕장

서해안 나그네 2023. 9. 26. 13:24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출근은  못하고  있지만

몸  상태는 목이  잠기는 현상 외에   별다른  지장이  없다.

 

자연스레  가을 햇볕에  끌려   밖으로  나갔다.

그래도  혹  남들한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인적이  드문

넓은  곳을  찾다보니  가까운  거리의   신성리  갈대밭과

장항 송림산림욕장이  생각이  났다.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  알려 지면서  유명세를   타긴  했지만

지금은  찾는 이도   많지  않은 것  같다.

또한 갈대의  작황이  예전만  못하다.

 

 

 

 

 

갈수록  갈대의  세력이  약해지는  이유가   나소열 전 서천군수께서는 

금강 하구언둑 때문이라고  하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갈대도  염기가 있는 바닷물이  들락거려야지만  작황이   좋아지는 것이란다.

아닌게 아니라  예전에는  갈대도 힘 있어  보이고 그 사이로 올망졸망  작은  게들이  기어  다니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정겨운  풍경은  볼  수가  없다.

 

 

 

 

 

 

 

 

 

 

 

이 곳을  다녀 간 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아쉽게도 맥문동 꽃이  막   피기 시작할  무렵에  왔다가

이제는  모두  져  버린   상황에   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언제  보아도   시원하고  아늑한  곳이기에  만족감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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