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섬 속의 섬, 조도(20.06.20)-하조도

서해안 나그네 2020. 7. 5. 23:51

 

쏠비치 진도에서 첫 날을 보내고 아침에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담았다. 약속한 대로 출발하기 전에 반대방향의 숙소를 배정받아 짐을 옮겼다.

 

조용하던 바다가 아침이 되니 보트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오늘은 조도를 가보기로 ---

 

쏠비치에서 진도항까지는 약 40분, 진도항에서 하조도 창유항까지 역시 40분 정도 소요된다. 차를 배에 싣고갈 수 있어 좋다.

우리 나라에서 세번째로 큰 섬 진도는 23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가장 많은 섬을 거느린 군은 전남 신안군으로 829개이며, 가장 많은 섬을 거느린은 면은 조도로 154개라고 한다.

 

 

하조도 등대 입구. 이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간다. 돈대산~신금산을 중심으로 산행길이 있지만 우린 등대만 보기로 하였다.

 

조도는 크고 작은 섬들이 새떼처럼 모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란다.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 해역에서 조류가 가장 강한 장죽수도의 중앙에 위치하여 선박의 지표가 되고있는 하조도 등대

 

 

 

 

 

 

 

 

 

 

 

등대 뒤로 나무계단을 좀 오르면 조그만 정자가 운림정이란 이름으로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