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부상 문화를 전하다 - 장항시장 공연(2017.6.28)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이번달은 우리 홍산면 보부상 보존 연구회팀이 서천군 장항 시장을 찾았다.

우선 장항시장을 살펴보면

광장을 가운데 두고 일반 농산물동, 수산물동, 먹거리동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곳 역시  쇠퇴해 가는 재래시장의 단면을 보여주듯

상인이나 손님들 수가 적어 시장은 무척 한가했다.

따라서 우리가 재래시장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는 이유도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시장 활성화를 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날씨에 저산팔읍상무사 홍산 보부상 놀이팀

정말 수고가 많았다.

광장의 난전 모습.  그 규모가 아주 작아 보인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도 주인을 기다리고---

그나마 오늘은 각종 체험부스가 차려져 있어 허전함을 달래주고 있다.

공연전에 판촉나온 한산 소곡주로 우선 목을 추긴다.

한산의 모시송편

떡메치기

드디어 홍산 보부상 놀이팀이 시장의 부흥을 기원하는 행렬을 시작했다.

행렬이 끝나고 주무대 공연시작

더위쯤 내 흥을 이길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