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로 들어서자 벚꽃 터널이나를 반긴다.꽃비가 아름답게 내리고 이미 눈이 되어 떨어진 꽃잎들이지나가는 차량의 바람에 솟구쳐 다시금 눈이되어 내린다.그 아름다움을 조금이라도 더 여유롭게 느끼고 싶어서행을 한다. 모두들 같은 생각인지 바쁠게 없는 모습들이다.벚꽃의 향연은 송광사에 다다를 때 까지 계속되었다. "승보종찰송광사불일문"이란 현판을 단 산문이 송광사가 머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산문에서 1.5km 정도 올라와 왼쪽으로 내려가면 상가주변 주차장이 있고그냥 직진하면 차량통제 구역까지 올라갈 수 있다.여기서부터는 템플스테이 차량이나 관계자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고일반 관람객들은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산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