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전날, 부녀회장님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때마침 쌀쌀한 봄날씨에 회장님들 온종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식전행사가 시작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홍산 노인대학 민요팀
상천, 정동 체조팀. 건강관리를 위하여 틈틈이 배워둔 실력을 공연으로 -----
난타공연
바람이 어찌나 심하던지 대첩제 제상이 날아갈 지경이다.
시종일관 사람이 붙잡고 있어야 했다.
백제제례관현악단
비가 예보된 사나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제례악단의 나팔소리에 드디어 제15회 홍산대첩제의 막이 오른다.
나는 초헌관을 해야하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그만--
오늘과 내일 연달은 초헌관. 정성을 다 해 제를 올려야겠다.
홍산면은 이런 전통적 문화행사가 많은 곳이라서 헌관 역할을 자주 해야 한다.
면장인 나에게는 주로 초헌관 역이 주어지는데 절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무릎이 안좋은
나로서는 좀 힘들때도 있다. 하지만 마음만은 경건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개막선언
유공자 표창
최영장군 사생대회 입상자 시상
결국 오후가 되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바람도 여전했다. 부랴부랴 무대위에 텐트를 치고 공연을 시작했다.
백제가야금 연주단과 비보이 공연
홍산대첩제는 왜구를 무찌른 최영장군의 홍산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무명장졸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인데 면단위 행사치고는 규모가 상당하다.
홍산노인대학 합창단
서부권 면민 노래자랑. 초청가수가 관광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각 읍면을 대표한 노래 선수들
관중석에 응원팻말도 보이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초청가수 장소미씨
대첩제 행사가 끝나고 이어지는 보부상 공문제.
내일까지 '보부상 길을 나서다' 라는 주제로 공문제 행사가 거행된다.
신접장 선거장면
'부여의 요모조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여의 숨은 명소 "머물고 싶은 곳" (0) | 2017.05.08 |
---|---|
제15회 홍산대첩제 및 보부상 공문제(2) (0) | 2017.04.23 |
홍산 태봉산성 (0) | 2017.04.16 |
전통을 지켜 나가는 사람들 - 홍산 보부상 보존 연구회 (0) | 2016.10.09 |
사비야행 첫날 풍경 (0) | 2016.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