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부여군 홍산면의 홍산보부상보존연구회 회원들과 주민들입니다.
옛날 저산팔읍의 중심지였던 홍산의 면모를 되찾고자 바쁜 일상중에서도
틈틈이 짬을 내어 공연을 준비하고,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이면 부여5일장과 중앙시장에까지 찾아가 보부상 놀이를 시연하여
관광객 재래시장 유입에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금번 62회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130여 명의 보부상 행렬을 꾸려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답니다. 사실 고령화 되어있는 농촌에서 130명 행렬 꾸리기란 그리
녹녹치 않은 일로써 단합된 홍산면민의 저력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런 분들입니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입니다.
우선 부여5일장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시내 골목을 누비며 부여중앙시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다들 농번기 바쁜 일손을 잠시 뒤로하고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계십니다.
드디어 중앙시장에 옛 보부상 행단이 나타났습니다.
중앙통에서 한바탕 신나는 공연을---
시장의 번영을 축원하는 비나리 공연도 있습니다.
보부상 행렬단의 감초 각설이
처음 출발했던 부여5일장에서 마무리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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