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제주 2박 3일(1)

서해안 나그네 2014. 11. 25. 23:31

 11. 21일.

전화벨 소리에 놀라 눈을 떴을 때는 5시 58분이었다.

순간  현기증이 돌았다.

6시 출발시간이었는데 그때까지 오지않으니까  총무님이

전화를 한 것이었다. 5시에 알람을 맞춰 놓았었는데 듣질 못했다.

허겁지겁 세수를 하고  옷을 대충 챙겨 입었다. 그나마 저녁에

짐을 꾸려놓길 천만다행이었다.

이런 일이 없었는데---

 

부사회의 두 번째 제주 여행은 나 때문에 15분 늦게  시작되었다.

 

 

 

목포를 향해 가는 도중 버스안에서---

부여는 안개가 자욱했었는데  전라도 땅에 도착하니 해가 뜨기 시작했다.

 

그래도 배를 타는 시간은 여유가 있었다.

배를 이용한 제주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선상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풍경이

꽤나 아름다웠다.  아직은  운무가 덜 걷힌듯한 바다위로 아름다운 섬들이

서서히 다가왔다 사라져 간다.

 

 

 

 

 

 

 

 

 

 

 

 

 

 

9시에 목포를 출발, 오후 2시 제주에 도착했다.

늦은 점심 후 찾은 7번 올레길 풍경들.

 

 

 

 

 

 

 

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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