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겸 점심을 먹고 혼자서 고창 학원농장을 찾았다.
집에서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곳이다.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꽃이 유명한 곳인데,
아뿔싸! 이게 뭐야. 올 해는 경작이 아주 안좋은 모양이었다.
가는 내내 하얗게 깔린 꽃밭을 상상하며 갔었는데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차에서 내릴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나마 작황이 좀 나은 곳에서 몇 카트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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