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를 소재로 한 노래가 120여 곡이 넘는다고 한다.
그 흔하지 않은 사실을 접한 후 나는 왠지 모를 뿌듯한 자부심에 신문에 두차례나 기고한 적이 있었다.
지난 해 축제업무 담당 시절에는 전 윤준웅 문화원장님의 도움과 군수님의 승인을 받아
백마강 가요제를 처음으로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으로 도입하였었다.
1회 때에는 우선 홍보 차원에서 국내 인기가수들을 초청, 부여의 노래와 자기의 히트곡을 부르도록 계획하였으나
몇몇 가수만 준비를 해 왔을뿐 나머지는 그냥 자신들의 노래만 불러서 아쉬움이 남았었다.
금년 백마강 가요제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8팀의 출연자와 초대가수 공연, 그리고 제2부 7080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이어져 전국 단위의 가요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거라는 가능성을 느꼈다.
또한 출연자들의 노래실력도 괜찮았고 관중도 많아서 공연장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백마강 가요제는 CMB충청방송과 i-net방송 주관으로 녹화 방영된다고 한다.
백 전광판에 선명히 새겨진 제2회 백마강 가요제 타이틀
우선 초청가수 박진도씨의 축하무대로 막을 열었다.
사회자로 조영구씨와 김국희씨가 초청되었다.
오늘은 10인조 밴드에 코러스, 무용단까지 지원되는 빅 무대였다.
떨리는 가슴으로 첫번째 출연자의 열창이 시작되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들인데도 연습을 많이 했는지 잘들 부른다.
초청가수 톡톡쏘는 남자. 회룡포의 강민주
곱게 한복도 차려입고--
최유나씨의 무대
경연이 끝나고 발표를 기다리는 출연자들
드디어 영광의 얼굴들이 가려지는 순간. 동상 상금 80만원
은상 상금 100만원
금상 상금 150만원. 정찬국 부여문화원장님께서 시상하고 계시다.
대상 시상을 위해 나오신 이용우 군수님 인터뷰 장면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가수 인증서가 수여됩니다.
대상 수상자 인터뷰 장면
영예의 대상 수상자. 얼굴도 미인이신데다 한복도 잘 어울리는 분입니다.
대상 수상자 앙코르. 노래도 미모도 굿이네요.
노래 잘 부르시는 분들 내년에 도전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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