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요모조모

제59회 백제문화제 마지막 날

서해안 나그네 2013. 10. 7. 23:16

 제59회 백제문화제 마지막 날.

온종일 집에 있기도 따분하여 오후에 카메라를 들고 행사장으로 나갔다.

날씨가 불안불안한 가운데 몇 군데를 돌아 보았다.

 

 

 매사냥 시연 장면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이미 끝나고 휴식을 취하는 중이었다.

그냥 매의 모습만 담았다.

 

 공연의 댓가로 얻은 간식

 

 매사냥 시연장 옆에서는 어린 궁사들이 활쏘기 체험에 나선 어른들을 지도하고 있다.

 

오늘도 백제토기 시연장에는 작가분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부교 건너 신리 광장에 있는 기마무예 시연장.  외국 분들인데 말타는 솜씨로 보아 아마도 몽골에서 온 분들이 아닐까?

 

 

 

 

 

 

 

 

 

 

 

 

 

 기마무예 시연장 옆에는 승마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제14회 문체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열렸고,  관광객들에게 승마 체험도 실시했다.

기마무예나 승마체험은 백제문화제때면 언제든 접할 수 있는 체험 종목이다.

 

구드래 고수부지든 신리 광장이든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 아무리 큰 행사도 거뜬히 소화 해 낼 수 있다. 

 

 낮에 빗방울이 좀 떨어져 불안했었는데 다행이 별 문제 없이 폐막식이 진행되었다.

 

 

 

 

 

 

 

 객석에도 제방에도 관중들로 가득 하다.

 

 

 

 

 

 

 

 

 

 제방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다 담기엔 내 카메라 렌즈로는  한계가 있다. 

 

 

 

 이번 폐막 공연에는 달샤벳과 박상민씨가 초청되었다.

 

 폐막식에 참석한 구름같은 관중들. 초기에  사람 없었던 한을 풀어 주는 듯--- 

 

 

 

 

 

 

 

 출렁거리는 부교에서 강물에 비친 연등을 보고 있노라니 몽환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9일간의 설레임을 뒤로 한 채  내년도 제60주년을 기약하는 아쉬움의 불꽃이 백마강변을 밝혔다.

제59회 백제문화제여! 역사 속으로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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