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요모조모

제2회 백마강가요제 축하공연

서해안 나그네 2013. 10. 6. 11:32

 백마강 가요제 제1부 경연이 끝나고 제2부로 7080가수 축하 공연이 있었다.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아쉬움이 있다면  후반부에는 관중석이 많이 빈다는 사실이다.

날씨도 춥고 장장 3시간 가량을 앉아 있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연문화는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뒤에 나오는 가수는 무슨 재미로 노래를 부른단 말인가.

중간에 가려면 애당초 자리에 앉지를 말아야지---

시골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얘기를 이제는 벗어 던질 때도 되었는데--

 

 

 마이진이라고 했던가?   오프닝으로 먼저 문을 열었다.

 

 언제나 젊은 오빠 전영록. 백제문화제와 본인이 동갑내기라고--

 

 

 

 신이 난 관중이 의자위에 올라가 춤을 추고 있다.  어느 분 녹화는 다 틀렸네.

 

 임수정. 부여에 너무 자주 오다보니 이제는 신선한 맛이 없어졌다.  바로 문화제가 시작되던 28일에도 

출연 했었는데  좀 조정할 수는 없었을까?

 

 

 

 지칠줄 모르는 청춘 박남정.

 

 

 

 구수한 입담의 노사연.  실제 공연 장면은 처음이다.

 

 

 

 뭔가 사연이 많을 듯한 얼굴을 가진 가수 양하영씨.  우리와는 인연이 있는 친근한 가수다.

 

 이분들은 오후 3시부터 왔다는데 긴 시간동안 고생이 많은 것 같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