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외암리 민속마을

서해안 나그네 2024. 11. 24. 23:38

 

강화도를  떠나 귀가길에  

외암 민속마을을  들렀다.

연일 가을답지 않게 포근한 햇살이지만

외암 마을은 맘 껏 물들어 있었다.

 

 

 

자,  쭈욱~  서봐!

 

 

 

 

 

뭐니뭐니 해도 감이 붉게 익어가는  모습이

가을의 진풍경이 아닐까!

 

 

 

 

 

 

 

 

골목골목 돌담길이 정겹게  이어져 

산책길이 지루하지 않다.

 

 

 

 

 

 

 

 

 

 

 

 

 

 

 

 

 

 

 

 

 

 

 

 

 

 

 

 

 

 

 

 

 

 

 

 

 

 

 

 

 

 

 

 

 

마을 복판,  가을빛에 곱게 물든 은행나무가 아름답다.

 

 

이렇게 해서 우리들의 2박3일 강화도 여행은

끝이 났다.

사전에 준비하고  안전운전 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차 안에서 시종일관 웃으며 주고 받았던

실없는 농담 속에서 우리들 우정은

더욱 돈독 해졌으리라.

단지 마음이 무거운 것은  가는 곳 마다

썰렁함이  감돌아,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말 해 주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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