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문화원 5

부여군 소장품 및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

부여군 소장품 및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 중 부여를 배경으로 한 작품과 부여 출신 유명 작가분들의 작품 일부가 전시되고 있다. 부여 문화원 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언제나 하는 얘기지만 유홍준 교수님이 부여에 연을 맺은 탓에 훌륭한 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참으로 고맙고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임옥상 화백 여기, 일어서는 땅

용인 신봉동 성당을 떠난 우리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역시 부여 출신 대가 임옥상 화백의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 분의 작품은 유홍준 교수님께서 기증한 작품들을 전시할 때 마다 한 두 점씩 문화원에서 만난 것 외에는 이렇게 많은 작품을 한 곳에서 대하는 건 처음이었다. 그림에 대한 깊은 이해력은 없지만 분명 가슴 설레는 일이었다. 답사에 참여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거듭거듭 해 보았다.

여행 이야기 2022.12.18

용인 신봉동 성당

지난 11월 19일 부여문화원에서 실시하는 부여학 강좌 2기 답사가 있었다. 부여 출신 대가 두 분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무척 즐거웠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용인의 신봉동 성당. 부여군 초촌면 출신의 세계적인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님의 작품이 있는 곳이다. 프랑스 중남부 브리우드의 생 줄리앙 성당 등 세계 50곳에 그 분의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이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이곳 봉성동 성당이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 세계적 미술사가 겸 수녀 웬디 베케트라는 분은 김인중 신부님의 작품을 보고 "만약 천사가 그림을 그린다면 그의 작품과 같을 것이다." 라고 극찬 하였다고 한다. 때마침 우리가 간다는 소식을 듣고 이 성당을 설계하고 건축하신 위원장님께서 바쁜 일정임에도 곳곳을 데리고 다니며 설명 해..

여행 이야기 2022.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