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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리 민속마을

강화도를  떠나 귀가길에  외암 민속마을을  들렀다.연일 가을답지 않게 포근한 햇살이지만외암 마을은 맘 껏 물들어 있었다.   자,  쭈욱~  서봐!     뭐니뭐니 해도 감이 붉게 익어가는  모습이가을의 진풍경이 아닐까!        골목골목 돌담길이 정겹게  이어져 산책길이 지루하지 않다.                             외                마을 복판,  가을빛에 곱게 물든 은행나무가 아름답다.  이렇게 해서 우리들의 2박3일 강화도 여행은끝이 났다.사전에 준비하고  안전운전 해 준 친구들에게감사할 따름이다.차 안에서 시종일관 웃으며 주고 받았던실없는 농담 속에서 우리들 우정은더욱 돈독 해졌으리라.단지 마음이 무거운 것은  가는 곳 마다썰렁함이  감돌아, 이것이 현재우리나..

여행 이야기 2024.11.24

백수들 강화도를 누비다

잠자리가 바뀌면 선잠을 자는 버릇이 있다.간밤에도  잠을 설친 탓에  조금은 피곤한 아침을맞았다.숙소는 '강화 평화빌리지'라는 곳의 5인실 두 동이었다.  지은지 오래 되었는지시설이 썩 좋아 보이진 않았다. 주위엔 주택 2채와 좀 멀리 호수가 보일뿐 편의시설 등 여타의 건물은없었다. 친구들 코고는 소리에 엎치락 뒤치락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데이상한 소음까지 겹쳐 시간을 보니새벽 두 시.방송에서만 듣던 대남방송이었다. 게다가  이 시설의 최악은  달랑 1장의타올로 아침까지 써야 한다는 것이다.민간이 운영하는 시설도 아니고강화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는데타올 한 장에 그리 인색한 이유는무엇일까?요즘 시대에  타올 때문에 불편을 겪어야 하는숙박시설은 처음인 것 같다.  대충 하룻밤 묵는다는  생각이면..

여행 이야기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