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를 떠나 귀가길에 외암 민속마을을 들렀다.연일 가을답지 않게 포근한 햇살이지만외암 마을은 맘 껏 물들어 있었다. 자, 쭈욱~ 서봐! 뭐니뭐니 해도 감이 붉게 익어가는 모습이가을의 진풍경이 아닐까! 골목골목 돌담길이 정겹게 이어져 산책길이 지루하지 않다. 외 마을 복판, 가을빛에 곱게 물든 은행나무가 아름답다. 이렇게 해서 우리들의 2박3일 강화도 여행은끝이 났다.사전에 준비하고 안전운전 해 준 친구들에게감사할 따름이다.차 안에서 시종일관 웃으며 주고 받았던실없는 농담 속에서 우리들 우정은더욱 돈독 해졌으리라.단지 마음이 무거운 것은 가는 곳 마다썰렁함이 감돌아, 이것이 현재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