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번화가 우메다에서 10분 정도 걷다보면 오래된 민가들을
개조 해 만든 상가들을 볼 수 있는 골목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나카자키쵸이다.
이곳에서도 전통을 이어가며 골목투어의 명소로 만든 일본인들의
장인 정신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오사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는 나카자키쵸를 더욱 특별하게 각인 시켜주는
레트로 카페 살롱 드 아만토( Salon de Amanto. 天人)
설마 사람들이 찾아 올까 싶을정도의 그야말로 맨얼굴 같은 카페이지만
또 고민가로 유명한 곳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색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다락방 같은 2층의 공간도 모두 활용하고 있다.
살롱 드 아만토 카페를 나와 계속 골목 투어를 하고 있는 팀원들
색다른 홍보 아이디어에 한 컷
1902년에 개설되어 오사카의 부엌이라 불리우는 쿠로몬 시장.
오래된 전통 상가들이 많고 일본의 대표 음식인 라멘, 타코야끼,참치,해산물 등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가게들이 많다.
팀원들이 일본에 왔으니 도톤보리 야경은 꼭 경험해야 된다는 의견에 따라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으로 라멘을 먹었다.
식당 맞은편에 타키야코를 파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 아가씨가 내일 한국엘 간다고 하였다.
언니가 광주에 살고 있고 본인의 한국인 친구는 완주에 살고 있는데 내일 그 친구를
만나러 한국엘 간다고 하는 말에 갑자기 모두들 오래된 지인처럼 반가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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