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일본 견학 - 교토시 경관. 마을만들기 센터, 히가시혼간지, 하나미코지도리

서해안 나그네 2023. 7. 4. 16:53

교토시 경관. 마을만들기 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3일째  일정을 시작하였다.

교토시 경관. 마을 만들기 센터는  금번 일본 여행 중  견학한 그 어느 기관보다도

체계적이고  규모가  큰  느낌이었다.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점은  일본인들은  자기들만의 전통과 문화를  소중히 여기면서

계승 발전 시켜 나가려는 의지가  굳건하며,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 하다는 것이다.

 

모든 걸 다  헐어 버리고  대규모  재개발을 하는 우리와는  달라도 한 참  다르다.

또  그 중심에는  민이  있고   행정과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다.

 

그러한 노력들이  오늘날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지역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교토시 경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방문을 마치고

다음  견학지로 이동 중 들른  동본원사(히가시혼간지).

 

일본에서 가장 큰 불교 종파인  정토신앙의  본산지라고 한다.

 

 

 

 

 

 

 

 

 

 

 

 

 

사찰  건축시  여인들이  머리카락을  시주하여  만들었다는  동아줄

 

 

 

 

 

 

 

 

 

 

 

 

 

 

 

 

 

여기는 18~19세기  교토의 옛모습을  간직한  하나미코지도리이다.

비가  내리고  있어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으려니  카메라가  무겁게  느껴졌다.

그러고 보니  이번 견학 기간 중에는 쾌청한 날이  없었던  것 같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나  나옴직한  목조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대부분이 가게와 주택을 일체화 시킨 마치야들이다.

 

정식 게이샤가 되기 위해 수련하는 마이코들도 볼 수  있다는데

그런 행운은  나에겐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