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일몰이 아름다운 곰개나루가 있다.
갑자기 그 곳에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떠올라 차를 몰았다.
때마침 찾아 온 꽃샘추위가 매섭게 느껴졌지만 잠간 다녀올 생각이었다.
도착하니 아직은 해가 많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야외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캠핑족들이
눈에 띄었다. 그 정도 강바람은 별것 아니란듯이---
해가 뉘엿뉘엿 서산마루를 기웃거릴쯤 카메라를 들고 덕양정쪽으로 올라갔다.
때마침 출사 나온 부부가 있어 이것저것 물어보며 사진을 찍었다.
이런 봄날씨가 있나싶을 정도로 손이 시려웠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생과의 1박2일 -순천만 습지 (0) | 2023.04.11 |
---|---|
예산 대흥동헌 (0) | 2023.04.03 |
천리포 수목원 (0) | 2023.03.22 |
부사회 첫 나들이- 월영산 출렁다리, 덕유산 전망대 (0) | 2023.03.09 |
부여학 강좌 답사 - 서울 몽촌토성 (0) | 2022.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