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웅포 곰개나루

서해안 나그네 2023. 3. 29. 17:44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일몰이 아름다운  곰개나루가 있다.

갑자기  그 곳에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떠올라  차를  몰았다.

때마침  찾아 온  꽃샘추위가  매섭게  느껴졌지만  잠간  다녀올  생각이었다.

 

도착하니  아직은  해가  많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야외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캠핑족들이

눈에  띄었다.  그  정도  강바람은  별것 아니란듯이---

 

 

해가 뉘엿뉘엿  서산마루를  기웃거릴쯤  카메라를  들고  덕양정쪽으로  올라갔다.

때마침  출사 나온  부부가  있어   이것저것  물어보며  사진을  찍었다.

이런 봄날씨가  있나싶을 정도로  손이  시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