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연말에 떠나는 제주여행 2박3일 (2019.12.19~21) - 4.3평화공원, 마라도, 알뜨르 비행장, 송악산 둘레길

서해안 나그네 2020. 2. 13. 12:09

퇴직자 연수차 다녀간지 얼마 안되어 제주를 다시 찾게 되었다.

이번 여행코스는 내가 계획서를 작성한 탓에 지난 번 여행과 대동소이할 수 밖에 없었지만

겨울철 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와 생각지 못했던 인물들과의 만남으로 즐거운 여행이었다.






도착한 날  숙소에 여장을 풀고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찾은 제주 4.3평화공원.

 처음 와보는 분들이 있어 다행이었다.





볼때마다 우리의 아픈 역사가 되살아 나는 곳이다.

















2일째 일정은 마라도 관광으로 시작하였다.

운진항에서 배를 타는 일정이었다.

































마라도는 아주 오래전에 와보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모습이 많이 변한 것 같았다.












































음식점들이 여러군데가 생겼다. 김건모 사진이 게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가

다녀갔음을 은근히 선전하고 있는 것 같았다. 연예인이 먹은 자장면은 어떨까 들어가

주문을 했다. 처음엔 우리뿐이었는데 기다리고 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식사하고 나면 배 타는 시간이 좀 빠듯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다른 아픈 역사의 현장 알뜨르 비행장













별 것 아니라고 꼬드겨 돌았던 송악산 둘레길.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인데 다들 어렵다는 표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