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우정의 태국여행(2019.4.24~4.28) - 치앙마이, 치앙라이(2)

서해안 나그네 2019. 4. 30. 13:24


어제 치앙마이에서 일정을 마치고 3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치앙라이의 더 리버리 호텔.

5성급 호텔답게 시설도 좋고 아침 메뉴도 월등하며 주위의 경관도 무척 아름답다.





호텔 옆을 흐르는 강의 아침 풍경이 고요하고 아름답다.












호텔앞 주차장겸 공원에도 이름모를 열대식물들이 아름다운 꽃을 가득 피웠다.




영 어색하고만!






골든트라이앵글 일정 중 첫 코스로 태국-미얀마 국경을 통과하기 위하여 메사이에 도착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국경 우리가 통과하여야 할 국경 검문소다.




차례로 수속을 밟고 있는중.   이곳을 거치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미얀마로 들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리 중간 완충지역의 모습.

태국 국기와 미얀마 국기가 경계를 표시해 주고 있는 느낌이다.

















미얀마 땅으로 들어오니 로터리에 트라이앵글 지역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송테우라 불리는 서민 대중교통수단.

우리도 이 차를 타고 사원으로 향했다.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츠위다컹탑사원




양곤에 있는 99톤 황금사원을 모방해 3분의 1로 축소해 만들었다고 한다.

양곤의 황금사원을 본적이 있는데 모양이 흡사하다.














이 종을 세번 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나도 세번 치긴쳤는데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이곳이 미얀마이고



이곳이 라오스라고 했던 것 같은데 지금 기억하려니 헛갈린다.














이런 좌판행상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아마도 복권이 아닌가 싶다.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약 50분을 달려 도착한 치앙센지역.

건너 보이는 라오스 돈사오 마을을 가기 위해 이곳에서 롱테일보트를 타야한다.





메콩강 주변 풍경











메콩강은 팜 강, 지추 강이라고도 하는데 중국 칭하이성 남부 티베트 고원의 해발 4,900m가 넘는

곳에서 발원하여 중국, 라오스, 타이,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치는 4,350km 동남아시아의 젖줄이다.








































돈사오 마을에 도착하니 이런 아울렛 매장도 보인다.

겉에서 보기엔 각종 명품코너가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준비중인지 안은 별 게 없다.

















사실 라오스땅에 와서 이 흑맥주 한 잔 마시면 일정이 끝이다.

골든트라이앵글 3개국을 간다고해서 큰 기대를 가지는 것은 금물이다.

단지 전 세계 헤로인의 70% 이상을 공급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간직한 땅을 밟아본다는

상징적 의미와 이 지역의 자연을 즐기는 것 뿐이다.





메콩강변의 플란트 불상.

시멘트 2톤과 순금 200kg으로 제작되었단다.





치앙라이 여행의 백미 백색사원




치앙라이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이다.

조각품 하나하나가 섬세하기 이를데 없다.










백색사원(왓릉쿤사원)은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찰름차이 교수가 자신의 과거를

속죄하는 뜻에서 1997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지금도 진행중인 사원이다.




이곳은 화장실 등 편의설이 있는 건물인 모양인데 이토록 겉이 화려하다.





















지옥에서 아우성치는 모습이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지옥을 지나 천국으로 가는 길







































백색사원에서는 저절로 셔터를 많이 누르게 되어있다.















인간의 소원은 어디가나 차고 넘친다.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와 저녁 식사 후 캬바레쇼를 관람했다.

파타야의 알카쟈쇼 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약간은 지루한 느낌이 드는 그런 공연이었다.

공연장면은 촬영금지였다.





공연후 팁받고 사진 찍는건 어디가나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