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노을 전시관에서 고창 선운사로 향했다.
버스안에서 한동안 신바람이 일었다.
직원들 성화에 못이겨 나도 노래 몇 곡 부르고--
뒷좌석에서 직원들 노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다.
기가 충천해 있어서 역시 부여 서부권의 중심면을 이끌어 가는 공무원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저들이 신바람 나게 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바라지 잘 해 주어야겠다는 사명감을
새삼 느꼈다.
선운사 입구에 있는 천연기념물 악송
선운사 입구에도 가을이 막 물들고 있었다.
다들 즐거운 표정.
아침에는 넉넉했던 시간이 오후 일정에는 빡빡하게 다가왔다.
우리는 선운사 입구에서 기념촬영 하는 걸로 매듭을 짓고 귀가길에 올랐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나영 주무관이 찍어준 사진
주차장에서 동료들을 기다리는 동안 짧은 가을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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