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직장 야유회 -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서해안 나그네 2017. 10. 29. 16:10

가을 직장 야유회.

목적지인 영광 법성포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9시경 사무실을 출발한 우리 버스는 청명한 가을빛을 받으며

여유있게 고속도로를 달렸다.


맨 뒷좌석 높은 곳으로 옮겨 앉아 차창 너머로 보이는 가을들녁을 바라보며 

지루하지 않게 영광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약간은 이른 시간이지만 우선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법성포에 오면 대부분 사람들이 거쳐 가는 곳, 일번지 식당의 굴비한정식.




나오는대로 부지런히 먹어야 그릇이 쌓이질 않는다.




이제는 영광에서  굴비가 잡히질 않는다는 말을 몇 년 전 이곳에 와서 들은적이 있다.

울릉도에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후변화에 따라 생태환경도 급격히 변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집집이 굴비를 걸어놓은 풍경은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나의 소중한 직장 동료들.

이들이 있어 나는 늘 행복하다.
































































바쁘다 바빠!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출발해서 바로 이어지는 백수해안도로 산책길.

노을전시관에서 잠시 멈춰섰다.








아뿔싸!   얼굴이 안보이네.




이제 고창 선운사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