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가족여행 1박2일(1) - 부안 내소사

서해안 나그네 2015. 5. 10. 22:58

 두 달 전, 나 혼자서 결정한 가족여행.

우선 리조트에 들러 방을 배정 받은 후 인근 관광에 나섰다.

먼저 찾은 곳이 내소사였다.

신록으로 물든 웅장한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저 있는 그 속에 사찰이 있다.

이렇게 푸르름이 흠뻑 묻어나는 계절에 산사를 찾는 느낌도 꽤 괜찮았다,

더위를 잊을 수 있으니 말이다.

 

 

 

 

입구서부터  아름드리 전나무숲길이 이어져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경내는 온통 연등으로 물들어 있다.

푸르름 속에서 연등의 색깔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저 멀리 숲속의 암자 모습이 고즈넉하다.

 

 

 

내소사 대웅보전 문살 무늬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