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주말,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를 찾았다.
그 규모면에서나 개발면에서 언제나 우리 부여와 비교 되는 곳 경주.
볼 때 마다 가슴속에 무언가 앙금이 남는다.
경주하면 으례히 들르는 불국사, 석굴암을 빼고 이번엔 반월성 주변으로 향했다.
넓은 능원의 푸르름이 4시간 여의 긴 여독을 달래 주었다.
첨성대를 가기 위해 주차할 곳을 찾는데 때마침 천마총 건너편 골목 입구에 무료 주차장 안내판이 보였다.
넉넉하게 주차를 하고나면 이런 풍경과 만나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비단벌레 전기 자동차.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
계림 입구에서 만난 양동마을 홍보 청년단원들.
그저 스쳐 지나간 듯 한데 간적이 있다고하여 설문조사에 응하기 까지---
반월성 주위에 꽃밭들이 넓게 조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이런 목화밭도 있다.
계림의 숲
반월성으로 가는 길
석빙고 내부
낮에 반월성 주위를 관람한 뒤 숙소에 여장을 풀고 안압지 야경을 보러 나왔다.
운좋게도 때마침 빠져나가는 차량이 있어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관람객이 얼마나 많은지 사진 촬영하기가 용이칠 않았다.
궁남지 야간조명이 못내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장소인데 노출을 잘 못 맞추는 바람에 좋은 사진을 얻지 못했다.
우리 가족이 묵었던 수련관 모습.
시설도 좋고 직원분들의 친절도, 음식 등 모든게 굿이다.
이제 다음 장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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