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아름다운 동행- 순천 낙안읍성

서해안 나그네 2014. 6. 19. 00:14

 벌교의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답사를 마치고(물론 다음을 위해 남겨둔 곳도 많지만)

우린 바로 인근에 있는 낙안읍성으로 향했다.

 

지난 2월달 사무관 교육중 잠시 들렀었으니 약 4개월 만에 다시 찾은 셈이다.

전에도 여러번 다녀간 곳이라서 그리 새로운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집집마다  민박과

체험종류가  많이 활성화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현재 성내에는 120세대 280여 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수령이 약 600년쯤 되었다는 걸로 기억된다.

 

 

 

 

 

 객사의 모습

 

 

 객사에서는 국악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국악과 대학생들과 졸업생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도 잠시 앉아 더위를 식힐겸 공연을 관람했다.

 

 

 

 

 

 동헌 입구

 

 

 

 

 

 동 헌

 

 

 

 

 

 동헌 옆 내아에서는 다도체험과 붓글씨 체험을 하고 있었다.

시원한 마루에서 시원한 차를 마시며 홍차에 대한 강의를 한동안 들었다.

가운데 한복을 곱게 입으신 분이 「홍차, 그 화려한 유혹」의 저자 김영애 선생님이시다.

그 자리에서는 성함을 알려주지 않으시고 책 제목만 말씀하셨는데  돌아와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 홍차문화의 권위자인 걸 알 수 있었다.  아주 귀한 분으로부터  차를 얻어마시는 영광을 안았다.

더구나 차의 고장이라서 그런지 체험비도 받지 않았다.

 

왼쪽의 남자분은 서당 훈장님이시다.

 

 

 

 

 

 

 

 

 

 

 

 

 

 

 

 

 

 

 

 

 

 

 

 도예공방체험장

 

 

 

 

 

 

 

 

 옥사

 

 

 

 

 

순천 낙안읍성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30(동내리 437-1번지)

 

                                  면 적 : 223,108㎡(성내 135,597  성외 87,511)

 

                                  문화재 현황 : 국가지정(성곽 1,410m,  중요민속가옥 9동)

                    도 지정(객사1동, 노거수 13주, 임경업장군 비각 1동)

 

 

연 혁

 

                                  - 고려 태조 23년(940) 낙안군(양악)으로 개칭

                                  - 조선 태조6년(1397)낙안태생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토성 축조

                                  - 조선 세종6년(1424)토성을 석성으로 개축

                                  - 조선 인조 4~6년(1626~1628)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석성 완공

                                  - 1983년 6월 14일 사적 제302호로 지정

                                  - 2011년 3월 1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