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회 시장 구경을 마치고 저녁식사는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통영횟집에서 먹었다. 넓은 홀에 단체별로 모여 앉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과 종업원의 친절함이 좋았다. 회와 매운탕이 나왔는데 이 역시 예산에 비해 과한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을
떨 칠 수가 없었다.
숙소도 식당 바로 옆에 있는 통영 베이에서 머물렀는데 넓고 깨끗해서 맘이 들었다. 저녁에 방에서 이팀장이 활어시장에서
사온 문어와 맥주 한 잔씩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오늘 아침도 통영횟집에서 굴미역 해장국으로 시원하게 속을 풀 수 있었다. 언제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이 식당을 다시
들려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통영의 충렬사, 세병관 등 충무공 유적을 더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곳은 남쪽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은행잎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바람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기 위하여 용마루에 구멍을 뚫었다. 선조들의 지혜가 덧보인다.
세병관 내부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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