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부사회 모임에서 덕유산에 갔다. 12월은 모두가 바쁘기때문에 12월 초로 일정을 잡은 것 같다.
스키장은 아직 준비중이었지만 곤도라를 타고 오르는 중간 지점부터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설경에 취해 사진을 찍느라 결국 한 쪽 장갑을 잃어버렸다. 덕유산 설경은
두번째 보는 건데 정말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카메라로 담은 장면들이 본 느낌과는 너무 달라
내 사진실력에 스스로 한계를 느낀다. 내려올 때는 백련사쪽으로 내려왔는데 3시간 이상 걸은 것 같다.
산의 아름다움에 취해 어떻게 내려왔는지도 잘 모르겠다. 부시장님께서 유성 어느 한식집에서 저녁을 사 주셔서
모두가 맛있게 먹었다. 올 해 부사회 송년회는 이것으로 끝.
곤도라 타러가는 중 올려다본 덕유산.
휴게소 광장에서. 이날도 날씨가 매우 안좋았다.
백년사 대웅전
백년사 앞 돌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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