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시장 토요장터

토요장터 마지막회

서해안 나그네 2013. 10. 27. 11:55

지난 6월 29일 처음 개장한 부여시장 토요장터가 어제를 마지막으로 그 막을 내렸다.

날씨가 무척 추웠지만 가수 이진관씨 덕분인지 그래도 많은 분들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 주셨다.

 

부여시장을 알리고 뭔가 침체를 벗어나는 돌파구를 마련 해 보고자 시작한 행사.  효과도 없는 걸

뭣하러 하느냐는 외부의 압력도 많았고, 때로는 이게 누구를 위해서 하는 행사인지 회의도 갖게했던

행사였지만 막상 끝나려니 시원섭섭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야간의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많은 군민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활성화 되어서 관광객들을 유입할 수 있어야 다른 품목의

구매력도 향상될 수 있을텐데 그런 토대가 아직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아무튼 4개월 여 동안 상인회 회원, 그리고 이벤트사, 부여연예인협회 회원, 우리 직원님들 토요일을

반납한 채 정말  수고가 많았다. 

 

 

 

 부여시장 정면에 내걸렸던 이 현수막도 이제는  아듀!

 

 본인도 영업을 하는 상황에서 정말로 열성적으로 수고를 해 주신 부여의 명MC  임준상씨.

 

 부여의 맛집 중 한 곳인 횟집 남태평양의 대표이시다.

 

 오늘은 경품도 푸짐하다. 드럼세탁기, 냉장고, tv 등---.

그 동안 부여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행운권을 배부하여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통기타 가수 조용곤씨. 대전. 공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상인회 회원분들이 먹거리 준비에 분주하다

 

 지역에서 국악 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민요 공연.  직장을 다니며 국악을 배워 활동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닐텐데, 그 열정들이 대단하다.

 

 

 

 

 

 

 

 토요장터에도 여러번 출연 해 주신 부여의 명인 가수 장소미씨.  이제 부여를 넘어 더 많은 곳으로 그 영역을 넓혀 나아가고

있다.

 

 

 

 

 

 

 

 

 

 

 

 장소미씨가 부여의 명인이라면 이 분은 세종시의 명인이다.  역시 자주 출연 해 주셨던 작은 거인 가수 김미진씨.

 

 무대에 오르기 전 다른데서 공연을 마치고 와 무척 피곤하다고 하더니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파워가 솟구친다.

 

 

 

 

 

 

 

 

 

 무대를 종횡무진. 저녁도 못 먹었다고 힘들어 하더니만 살아 있네, 살아 있어!

 

 장소미, 김미진 이 두 가수는 가창력도 좋지만 관중의 분위기를 업시키는 매력이 있다.

혼자서도 충분한데 두 분이 한 무대에 오르니 더욱 그렇다.  객석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요~물!

 

 

 

 

 

 날씨가 올 들어 가장 추운 밤이었지만 아랑곳 하지않고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다.

 

 추우면 술 한잔 하는 것도 한 방법.

 

 춤을 추는 것도 또한  추위를 잊는 한 방법-- 

 

 부여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대한 행운상품 전달

 

 

 오늘의 메인가수 인생은 미완성의 가수 이진관씨.

이 분 또한 무대 아래까지 내려와서 온 객석을 들썩여 놓았다.

 

 

 

 

 

 

 

 

그동안 토요장터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부여시장 많이많이 애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