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무실과 집만 오가다보니 해가 이렇게 짧아진 줄을 몰랐다.
어저께 서둘러 퇴근한답시고 사무실을 나와 구드래 코스모스단지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넘어가고 없었다, 겨우 6시 반이 좀 지난 것 같았는데도.
그냥 돌아오기 서운해서 어둠이 잦아드는 코스모스밭에서 몇 장 찍어보았다.
아직 완전하게 우거지지 못했지만 나름 아름다웠다.
매년 백제문화제에 맞춰 꽃을 피우도록 재배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닌데
공원산림과 직원들 정말 수고가 많다.
백미러에 비친 백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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