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오후 가족들과 함께 잠시 백제보에 산책을 나갔다.
저녁무렵이었지만 그래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이 제법 잦았다.
명절을 맞아 각종 체험을 하고 있었지만 오늘 일정은 모두 끝이 나 있었다.
전망대며 공도교를 걸으며 천정대쪽으로 기울어가는 해를 바라보았다.
드디어 나도 5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구나 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전망대 위에서 본 백제보 수문.
전망대 앞의 조각품
백제보 공도교. 이 다리를 건너면 청양군 땅이 된다.
공도교에서 바라본 백제보 전망대
백제보의 일몰
백제보 금강문화관안의 소원지함에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
백제보를 출발한 우리는 아들이 사진찍기를 좋아해서 성흥산 일몰을 보러 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시간이 맞질 않을 것 같아
구드래로 발길을 돌렸다. 부산 너머로 지는 해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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