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여름 한복판에서 만난 명옥헌

서해안 나그네 2024. 8. 12. 17:13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꽃잎은  붉게  피어나고  있었다.

이따금   철없는  군상들이  찾아와  적막을  깰 뿐   그 곳은

여전히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었다.

 

모든 걸  녹여버릴 듯한  뙤약볕을  견디지  못해

연못으로  뛰어든  꽃잎들이  애련하게   느껴지는

명옥헌원림의 풍경 몇 조각을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