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2년해월은 전국 교도에게호소문을 보냈다, 11월 1일매서운 북풍 속서호남평야 삼례역3천 군중이 모였다, 제1차 신원 시위운동보리밭 속서충청, 전라, 양 관찰사에게호소문을 보냈다, "동학을 허하여 주옵서, 지금 각지방에서는 군수로부터 서리 군교, 간사한 토호 양반에 이르기까지 아침저녁으로 우리 죄없는 농민들의 가산 탈취하며, 살상 구타 능욕을 일삼고 있으니, 이는 오직 정부가 우리 동학을 사학시(邪學視)하여 제 1 세 교주 수운선생을 참수한 데에 비롯되나니 억울하게 순교한 수운선생의 원을 이제라도 풀어주옵소서. 우리의 도가 척양척왜, 광제창생, 보국안민, 사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