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일본 견학 - 나가하마

서해안 나그네 2023. 6. 26. 11:32

아리마츠  견학을  마친 우리는 1시간 여를  달려  다음  견학지인   나가하마에  도착했다.

 

나가하마성을 중심으로  발전한 도시로   원래  이곳의  이름은  이마하마였다고 한다.

1575년 무렵에 오다노부나가의 이름에서 '나가'를 따서  '나가하마'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우리는  우선  비와코  근처에  있는   호텔에  여장을  풀고   시내  구경에  나섰다.

 

 

 

숙소에서  바라본   비와코(비와湖).

사실  처음에는  바다인 줄 알았는데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서야  여기가 비와호임을  알았다.

 

 

 

우리가  묵었던  나가하마의  호텔.

다다미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방안이  의외로  넓었다.

 

 

 

나가하마성 주위로  공원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다행이  비는  그쳤지만  잔뜩  찌푸린  하늘이

손에서 우산을  놓지  못하게  하였다.

5시가  넘은  시간이라  성문이  잠겨  있어  박물관 등은   들어갈 수 없었다.

 

 

 

 

 

 

 

 

 

 

 

 

 

 

 

공원을  나와   시내쪽에서  바라본  나가하마성.

쿠로카베 스퀘어를  찾아가기  위해  나선 길이었는데   걷고  또  걸었다.

 

 

 

 

 

 

 

 

 

 

 

 

쿠로카베  거리

 

 

 

 

 

역시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다  닫은 상태였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들어가기  전  호숫가를  산책했다.

 

 

 

 

 

 

 

 

 

 

 

 

 

석식은  호텔안에  있는  식당에서   코스요리를  먹었다.

호텔안에는  온천장도  있기  때문인지  손님들  대부분이  나이드신  일본인들이  많았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곧  익숙해진  분위기---

 

 

 

 

 

 

 

 

 

 

 

 

 

 

 

 

 

 

 

 

음식이  나오는  순서이다.

 

 

 

 

 

이  젤리  같은 게  나오면  식사가  끝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첫 날의  일정이  모두  끝이  났다.

잠 한 숨  못자고  강행군한  탓에  몹시  피곤했지만  그래도  잘  견뎌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