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빠르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딸과 함께 거닐었던 백마강변엔
그 새 황량한 겨울색이 물들어 가고 있다.
푸른 하늘의 뭉게구름
그 아래 펼쳐졌던 한 폭의 수채화가 마음속 잔상으로 남아 있다가
우연히 뒤져본 카메라속 사진을 대하자 새롭게 선명해진다.
상자안에 갇혀있던 추억의 조각들을 꺼내어
한조각 한조각 붙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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