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오향이 그리이-워도오~
모옷가는 신세에~"
제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지우 언니가 창가에 올려 주셔서 잠시 창 밖을 보고 있었어요.
첫 아빠가 저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모모가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혼자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자연을 누비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었을까 생각하니
사람이나 저같은 동물 모두 운명은 타고나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가끔은 넓은 세상을 보고싶기도 하지요.
그럴때면 눈치빠른 언니들이 저를 교육장으로 큰 사무실로 데리고 다니며 놀아주기도 한답니다.
전 지금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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