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일기

가을양배추심기(20.07.25)

서해안 나그네 2020. 7. 25. 23:52

  계속되는 장마에 더이상 수박이 익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아직은 미심쩍지만

그만 거둬 들였다.  참외도 연일 물에 젖어 엉망이다. 한 이틀정도만이라도 쨍쨍하면 좋으련만--

 

수박을 거둔 장소에 가을 양배추를 심었다.

묘 반판을 5천원에 구매했다.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60여 포기는 심은 것 같다.

가꾸기도 비교적 쉽고 즙을 만들어 먹는데 취미가 붙었기 때문이다.

모쪼록 잘 자라주기를 바랄뿐이다.

 

땀을 비오듯 쏟으며 끙끙거리는 모습을 조대가 찍어 커톡에 올린 것을 다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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