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요모조모

2018 홍산면 효잔치

서해안 나그네 2018. 10. 28. 23:52

금년도 효 잔치는 "홍산면 어르신 초청 장수국수 나눔행사"란 슬로건으로 10.24일 개최했다.


약 300명 정도 오실걸로 예상하여 음식도 그 정도 준비를 했는데

예상외로 훨씬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국수외의 음식들은 조기에 바닥이 났다.


한 5백명 가까이 모인 것 같다.


2016년도 홍산면장으로 부임한 이래 세번째 갖는 효잔치로 매년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들은 순간 사라진다.


이번 행사도 쾌청한 날씨와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로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무한한 고마움을 느꼈다.


한사랑회, 여성의용소방대, 이장단, 온새로미로 난타팀 등 여러 기관단체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의 임기중 마지막 효잔치를 대성공으로 이끌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효잔치의 문을 활짝 열어준 부여가 나은 굿뜨래 가수 장소미씨.

오후에 공연 일정이 있었음에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주셨다.

노인대학 노래교실 지도 등 언제나 홍산면 어르신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장소미씨의 열창으로 금세 분위기가 업되었다.




온새미로 난타팀 공연




온새미로 난타팀의 김회장님.

나를 가장 열정적으로 도와준 분 중의 한사람으로 이번 행사도 사실상

이분의 배려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산파출소 추경위님의 섹소폰 연주.

이분은 섹소폰 연주뿐 아니라 웃음치료사 자격증도 갖고 계셔서 노인 어르신들에게

많은 봉사를 해 오고 있다.











홍산초 댄스팀도 출연 해 주었다.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의 공연에 어르신들 무척 좋아하셨다.

















우리가 빠질소냐!

홍산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 모습.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당일 원장님께서 재능기부를 해 주신 것이었다.

귀여운 모습에 어르신들 만면에 웃음이 가득했다.











정태영 부의장님과 유기주 위원장님의 행운권 추첨





홍산보부상 풍물팀의 공연모습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면서도  공연까지 해 주셨다.




지난해 배웠던 기억을 되살려  공연에 나선 남촌3리 체조팀.

두 번의 연습으로 훌륭한 공연을 선보였다.


















좀 늦게 도착하신 송복섭 의장님 일행




사회자의 갑작스런 제안에 의원님들과 쑥스러운 율동을---





보부상의 동동구르무 공연











MC 신나리씨.

지난 번 면민체육대회 진행도 맡았었는데 금번 행사에도 초청되었다.

재치와 유머가 풍부하여 감칠맛 나게  사회를 잘 본다.

아마도 홍산면 행사 진행은 붙박이가 될 듯--



  

각 팀들의 공연이 끝나고 이제는 노래자랑







봉사 해 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