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첫 가족여행지는 충북 청주시 문의면에 위치한 청남대였다.
집에서 불과 한시간 반가량이면 도착하는 곳이지만 나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비 예보가 있는 흐린 날씨였지만 청남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관람코스가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우린 2시간 코스를 택했다. 아무래도 그 많은 코스를 하루에 다 걷기는
나도 그렇지만 서울에서 아침일찍 내려온 아이들 한테도 좀 무리인 것 같아서였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알맞은 날씨에 아름답게 가꿔진 청남대 산책로를 걷다보니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지난 해 가뭄때문인지 대청호 수위가 많이 낮아진 느낌이다.
청남대 본관 건물.
많은 사람들이 내부를 보기 위하여 줄을서고 있다.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뜻이란다.
1980년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경치가 참 아름답다고 하여 1983년에 청남대를 6개월만에
건설하였다고 한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충청북도에 반환함에 따라 일반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
오늘은 예쁜 가족이 한 명 늘었다.
오각정에서 바라본 대청호
해설사가 한창 설명중인데 왜들 심각한 표정이지?
대통령 체험
때마침 청남대 영춘제가 열리고 있어서 이런 공연도 볼 수 있었다.
꽃사과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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