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종착지 장춘사.
화련의 터널을 뚫을 때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세웠다는 사찰이다.
차에서 내려 건너다 본 모습
지친 모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념사진 한 장은 남겨야지--
저 곳까지 약 800m정도 되는데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느라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모른다.
초입 동굴 입구에 이런 부처님을 모셔 놓았다.
도로옆 주차장. 저곳에서 내려 다리를 건너 장춘사로 들어간다.
곳곳에 이런 동굴들이 어디론가 연결되어 있다.
장춘사쪽에서 바라본 모습
산을 오르다보니 종탑이 보인다. 결국 이곳까지 가고 말았다. 약 1 km는 되는 것 같다.
종탑 위에서 바라본 풍경
이런 길과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로각 협곡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바닷가 코스였다. 일부러 경치 좋은 곳으로 안내하는 것 같았는데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나갈 수가 없었다.
어느 공군부대 앞에 있는 해안가 공원인데 전투기의 엔진 소리와 거센 바람소리가 한데 어울려
소란스럽기 그지 없었다.
춥고 때마침 카메라 밧데리가 떨어져 몇 장 찍다가 차안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화련역 앞 풍경.
화련지역에는 이런 떡집들이 많았다. 아마도 떡이 이 지역의 특산품인 모양이다.
열차 시간이 많이 남아서 우린 이 떡집의 맞은편에 있는 편의점에서 우리나라의
신라면(컵라면)을 사 먹었다. 역시 우리 것이 제일여!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자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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