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가야금 연주단 제7회 정기연주회

 오늘 오후 7시, 부여 국악의 전당에서 백제가야금연주단 제7회 정기 연주회가 있었다.

2007년 창단,  그동안 많은 국내외 활동을 통해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부여의 자랑스런

예술단체 중 하나다.

 

그들의 아름다운 선율속에서 잠시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 보았다.

 

 

 

 

 

정말 열심히 뛰어온 한 해 였습니다.

 

제자들과 그 더운 여름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께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저의 연주단의 간절한 마음이었을 겁니다.

 

이제 7번째 정기연주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우리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시작하며

서로 위로하고, 부둥켜 안으며,

오늘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넘기 어려운 벽을 만날 때 마다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의

응원으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1, 2집 앨범에 이어 3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집 앨범의 음악은 저의 초심과 여러분들의 사랑을 담겠습니다.

그 날을 기다리며 여러분께 달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수희 단장의 인사말 -

 

 

 

 

 

 이수희 단장의 모습

 

 

 

 

 

 

 

 오늘의 게스트로 가수 전영록씨가 초대되었습니다.

오늘 촬영 중 발을 헛디뎌 절룩거리는 상태였지만 먼 곳 까지 와 주었습니다.

공연 중에 간간히 불편 해 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 주는 모습에서

역시 프로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한결같은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처음 한 곡은 가야금 연주단과 함께하고 다음부터는 MR로 하네요.

 

 어느 새  옷을 갈아입은 단원들이 들어오고

 

 함께 춤을추며 전영록씨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합니다.

 

 이어서  크리스마스 캐롤송 연주가 시작되었는데 객석의 두 어린이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어린이 출연자와 인터뷰를 하는동안  밝게 웃고있는 한  단원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아-듀~

내년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