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호주 시드니 포트스테판

서해안 나그네 2012. 11. 3. 19:17

 

 와이너리 농장의 와인 시음.  중간에 들르는 코스로 그리 의미를 둘만한 곳은 아니다.

 

 

 

 와인농장의 포도밭.

 

 

 

 초원과 백색사막, 푸른 바다가 공존하는 스탁톤비치.

이 버스를 타고 나가 모래언덕에서 샌드보드 모래 썰매를 탄다. 예전에 왔을때는 소형 지프차로 사막을 달려 머리를 차 천정에

부딪히기도하는 스릴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니는 길도 평평해졌고 대형 버스로 많은 인원을 실어 나르니 재미가 덜했다.

모래썰매 체험 후 바닷가에 나가 조개를 잡기도 하였는데 환경문제 탓인지 모두 차단을 시켜 놓았다.

 

 

 

 

 

 

 

 

 

 뒤로 보이는 언덕에서 썰매를 탄 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동료들.

 

 

 

 야생 돌고래를 보기위하여는 이곳에서 돌핀 크루즈를 탑승하여야 한다.  해변의 마을이 얼마나 깨끗하고 정겨운지 아마도

휴양지가 아닌가 싶다.  호주 어디를 가나 모두가 휴양지 같긴 하지만--.  그래서 포토스테판을 블루워터 파라다이스라고 부르는가 보다.   

 

 

 

 

 

 수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다.

 

 크루즈의 선장은 여성분인데 참 재미있다.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찾는지 우리말을 곧잘 한다.

고래가 나타날때면 "왼쪽, 오른쪽,  여기다, 저기다" 하며 안내를 해주는데  어색한 발음이 귀엽기 그지없다.

승선하는동안 커피도 한 잔 나오는데 이 여행상품도 예전과는 좀 달라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한참을 배로 나가면 이런 야생 돌고래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돌아오는 길에  발로 배를 운전하는 모습이 여유롭다.

 

 

 여행은 분명 신나고 즐거운 일이지만 밀려오는 피로는 어쩔 수 없다.  차만 타면 졸리는 걸 어쩌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