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패트릭 성당.
1858년 착공후 80년에 걸쳐 완공하였으며, 세인트 폴 성당과 더불어 호주 최대 규모의 성당이라고 한다.
멜번은 초봄이었다. 곳곳에 만개한 꽃들을 볼 수 있었다.
80년에 걸쳐 지었다니 모든게 섬세한 조각들로 이루어졌다. 물받이 하나에도 저런 섬세함이--
내부의 파이프 오르간.
호주의 명물중 하나인 트램. 현대식과 옛날 모습 그대로의 트램이 있다. 성당 관람후 페더레이션 광장가는 길에 옛날 트램을
타고갔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1856년에 코린트양식으로 건축한 주의사당.
페더레이션광장 맞은편에 있는 미사거리. "미안하다 사랑한다 "의 촬영지 중 하나라고. 우범지역같은 골목에 이런 예술적
퍼포먼스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시킨 솜씨가 대단하다. 누구나 자유롭게 낙서를 할 수 있단다.
페더레이션광장. 이곳에서 사람들은 만나고 사랑하고 즐기며 휴식한다. 문화의 광장이다.
이곳에서 멜번 페스티벌의 관람권을 구입할 수도 있고 모든 여행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호주 SBS방송국이 이곳에 위치해
있는데 많은 부분을 개방하여 함께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우리가 갔을 때에도 영상의 발달과정을 분야별로 소개하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건물 벽에 LED전광판이 흐르고 있다.
여행자 방문센터. 우리가 방문시에는 멜버른 축제중이어서 티켓 구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었다.
지하에 있는 방문자 센터. 각종 공연 안내리플렛이 진열되어 있다.
그 중에 조수미씨의 공연 리플렛이 있어 사진을 찍었는데 안내원이 곧바로 다가와 사진 찍는걸 저지했다. 축제에 대한 정보,
멜번을 비롯한 호주관광안내, 그리고 기념품 판매점과 상담 창구가 있을뿐인데 왜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상담을 요하는 사람들은 대기표를 뽑아 기다렸다가 상담을 하곤 했다.
날씨도 쾌청하지 못하고 좀 늦은 오후였는데도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모습들이 무척 평화로워 보였다.
멜번 페스티벌 깃발이 거리에 걸려 있다. 이곳의 축제는 우리처럼 일정한 장소에 무대를 만들어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그런
축제가 아니라 기간중 극장이면 극장, 전시실이면 전시실대로 곳곳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사람들은 입맛에 맞는 곳을 찾아
다니는 그런 형태여서 우리가 벤취마킹 할 일이 거의 없었다.
페더레이션 한켠에 맥주 시식회가 있었다. 와인 축제처럼 조그만 잔 하나를 들고 다니며 시식을 하고 있어서 우리도 참여해
보려고 물었더니 1인당 3만 5천원씩이래서 그만 포기 해 버렸다.
멜번의 기차역. 페더레이션광장 바로 맞은편인데 이곳이 멜번의 중심지로 모든 교통이 이곳에 모였다가 흩어진다고--
세인트 폴 성당.
야라강. 저녁 11시에 이 다리 밑에서 음악회가 있다고 하였지만 아쉽게도 우린 시간과 거리가 맞지 않았다.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호주는 5시면 하루의 일정이 끝나기때문에 서둘러 갔지만 1층만 겨우 관람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줄 알았더니 누구나 저렇게 들어가 쉴 수 있단다. 그 장면이 곧 예술작품이라고--
1층의 많은 부분을 어린이를 위한 키즈랜드로 만들어 놓았다.
입구 양 옆으로 이런 분수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많은 사람들이거리의 악사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미술관 옆에 있는 빅토리안 아트센터.
비상.
멜번의 한인 식당. 어제도 이곳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오늘도 메뉴를 바꿔서 다시 들렸다.
멜번에서의 마지막 식사였다. 내일은 이제 시드니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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